시민 체감형 시책 홍보와 소통 강화 방침
민선8기 성과와 계획, 주민 의견 적극 반영
[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읍면 지역 6개소와 동 지역 1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읍면 순방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순방은 올해 1월 연두순방 당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 처리 결과를 보고하고, 민선8기 주요 시정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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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경남 통영시장이 10일 중앙동에서 2025년 하반기 읍면 순방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통영시] 2025.07.11 |
주요 논의 내용은 국내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 지정(도산면),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 한산대첩교 건설 추진 등 지역 발전 비전과 계획이다.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통영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 등 시민 체감형 시책 홍보에도 중점을 둔다.
시는 소규모 참여 방식으로 지역별 현안에 맞춘 설명과 질의응답을 강화해 주민 의견을 현장에 반영할 방침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시민과 함께 통영의 미래를 구상하고 민선8기 비전을 완성하겠다"며 "남은 1년은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해 통영의 변화와 도약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순방 일정은 전날 중앙동을 시작으로 11일 욕지면, 14일 도산면, 15일 산양읍과 광도면, 17일 한산면과 사량면, 18일 용남면 순으로 진행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