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산업 종사자를 위한 현장 맞춤형 노무·법률 상담 프로그램 '고상한 상담소'를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에서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장에서 운영되는 고상한 상담소는 콘텐츠 기업 및 산업 종사자 법률·노무에 대한 일대일 상담을 지원하는 원스톱 상담 부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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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콘진원 '고상한 상담소' 홍보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5.07.11 alice09@newspim.com |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콘텐츠 지식재산(IP) 행사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와의 연계를 통해 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밀착 지원을 실시하고자 한다.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되는 상담 부스에서는 불공정행위 및 분쟁, 계약서 검토, 인사관리, 근로계약, 직장 내 괴롭힘 등 법률과 노무 관련 일대일 전문 상담을 지원한다. 현장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와 공인노무사가 상주하여 콘텐츠산업 종사자들이 겪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17일부터 20일까지 고상한 상담소 부스에서는 공정문화와 양성평등 확산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되며, 관련 자료집과 홍보물을 받아 볼 수 있다.
콘진원 공정상생센터에서 운영하는 고상한 상담소는 콘텐츠 기업 및 산업 종사자 법률·노무·성평등 고충에 대한 상담과 기업 컨설팅, 교육을 일대일 원스톱 지원하는 통합 상담창구로 연중 상시 운영되고 있다. 누구나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으며,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노무셋업 지원(노무설계지원) 등의 노무 컨설팅과 계약서 검토, 소송 비용 지원 등의 법률 컨설팅을 비롯하여 법정 의무교육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고상한 상담소는 산업 종사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콘텐츠산업 내 공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콘진원은 앞으로도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