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비반려인 함께 12일 왕궁보석테마관광지서 여름밤 감성 가득한 펫 문화 축제 개최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오는 12일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가족공원 잔디광장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멍룡 썸머 뮤직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공감형 문화 행사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어우러져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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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멍룡도그나루 캠프 장면[사진=익산시]2025.07.11 lbs0964@newspim.com |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보석 십자수와 자개 열쇠고리 만들기, 반려동물 미로 탐험, 어질리티 체험, '멍BTI' 테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돼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금쪽같은 우리 똥강아지' 토크쇼를 통해 참가자들이 펫티켓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 질 무렵에는 클래식 4중주 연주와 키즈팝 댄스, 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여름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 지역사회 내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