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한화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전반기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동아시안컵 2차전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홍콩을 상대한다. 1차전에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한 대표팀은 홍콩을 꺾고 대회 선두 탈환을 노린다.
대전에서는 9회말 루이스 리베라토의 동점 밀어내기 볼넷과 문현빈의 역전 끝내기 안타로 한화가 KIA와의 3연전을 스윕했다. 한화는 6연승과 함께 6할이 넘는 승률로 33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했다.
잠실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9회에 터진 스톤 개랫의 적시타로 키움이 LG를 꺾었다. 키움은 이번 승리로 7연패에서 탈출했다. 창원에서는 NC가 8회에만 3점을 뽑아내며 삼성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시리즈를 스윕한 NC는 4연승과 함께 7위로 올라섰다.
사직에서는 잭 로그의 8이닝 무실점 완벽투와 함께 두산이 롯데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문학에서는 김민혁의 3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kt가 SSG를 잡고 전반기를 5위로 마무리했다.
전날 동점 적시타와 역전 득점으로 맹활약한 탬파베이의 김하성은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무안타에 그친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와 대주자로 나서 안타와 도루를 추가한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하루 휴식을 갖는다.
지난달 다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소미가 이번 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7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PGA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약 9개월 만에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한다.
마지막으로 주말에 열릴 스포츠 일정이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와 김혜성의 LA 다저스는 코리안 더비를, 김하성의 탬파베이는 보스턴과 주말 시리즈를 치를 예정이다.
프로야구는 이번 주말 홈런 더비와 올스타전으로 팬들과 만난다. 월요일 새벽에는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과 첼시가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일요일에는 KLPGA 하이원 리조트 여자 오픈의 우승자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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