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3동 모산공원 내 위치, 지상 2층 규모
유아수영장과 실내놀이터 등 시설 다채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역 첫 공공형 유아친화 체육관인 모산 유아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이달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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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산 유아체육센터 건립사업 위치도 [사진=김해시] 2025.07.09 |
시는 실시설계비 4억1700만원을 들여 우수한 품격과 품질, 디자인을 갖춘 설계자를 선정해 아동 체육복지의 랜드마크가 될 시설을 설계할 계획이다.
모산 유아체육센터는 장유3동 모산공원 내에 국비 30억 원 등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772㎡ 규모로 건립된다.
실내에는 유아수영장, 실내놀이터, 다목적실을, 옥외에는 풋살장과 농구장을 조성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센터는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 2027년 하반기 준공 및 개관 예정이다. 경남에서는 하동군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되는 공공형 유아체육관으로, 영유아와 어린이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우수사례와 지역 수요를 반영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산 유아체육센터를 아동체육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권리와 삶의 질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