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지방기상청은 9일 부산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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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06시 기준 폭염특부 현황 및 밤 최저기온 분포도 [사진=부산지방기상청] 2025.07.09 |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예상된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25.0도 이상을 기록하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곳이 있다.
최고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동풍의 영향으로 동쪽 중심으로 기온이 낮아져 폭염특보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