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구정질의 허위 답변으로 경찰 고발 당해

기사입력 : 2025년07월08일 16:27

최종수정 : 2025년07월08일 16:45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민원인으로부터 고발을 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8일 김옥수 서구의원에 따르면 최근 서구의회 제331차 정례회기에서 중앙공원, 마륵공원 아파트 건축 관련 내진면진 설계가 누락됐다는 김 의원의 질의에 김이강 서구청장이 허위 답변했다며 그 동안 민원을 제기해 온 김모(65)씨가 광주경찰청에 고발했다.

김옥수 광주 서구의원. [사진=서구의회] 2025.03.24 hkl8123@newspim.com

해당 사건은 국가수사본부를 거쳐 서부경찰서 지능2팀에 배당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구정질의에서 '확인대상 건축물의 인허가 시 내진성능 확보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행규정으로 정했는데 확인했는지'를 물었고, 김 구청장은 "착공신고 수리 시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 확인서'를 제출 받아 세 번 이상 확인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서구청이 수리한 내진설계 확인서 16번 항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개정공포한 국토부령 제555호에서 정한 항목들이 빠져 있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한편 이와 관련 광주 서구청은 입장문을 내고 김옥수 의원이 언론에 배포한 '허위답변' 주장에 대해 "김이강 청장은 구정질문 당시 김 의원이 '누락'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실제 질문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또한 내진성능 확보 관련 답변에 대해서도, 김 청장은 "공동주택 사업계획승인 신청 단계부터 착공신고 수리 단계까지 해당 기관과 부서에서 세 번 이상의 확인 절차가 이행됐다"고 답변했다고 강조했다. 
 

hkl8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