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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간병 살인'의 비극 파헤친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09일 15:30

최종수정 : 2025년07월09일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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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 살인'의 비극을 통해 수축사회의 현실을 파헤치다
연속기획 '수축사회' 2부, '죽어야 끝나는 간병' 방송
"간병할 사람도, 돈도 없는 미래, 감당할 수 있습니까?"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지난 3월 4일, 서울 잠실한강공원에서 80대 남성과 그의 50대 아들이 구조됐다. 아들의 입에서 "어머니를 살해했다"라는 충격적인 고백이 나왔다. 평범했던 한 가족은 왜 존속 살해라는 극단적 비극을 맞아야 했을까. MBC 'PD수첩'은 8일 밤 10시 20분 '연속기획 수축사회 2부'에서 '죽어야 끝나는 간병' 편을 방송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MBC 'PD수첩'의 '죽어야 끝나는 간병'. [사진 = MBC] 2025.07.07 oks34@newspim.com

▲ 끝이 보이지 않는 괴로움, 가족 간병에 갇힌 사람들

'PD수첩'이 만난 가족 간병인들은 오랜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 고충을 토로했다. 김창수 씨는 뇌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6년째 돌보고 있다. 중증 환자에 대한 돌봄 인력을 구할 수 없어, 하루 100번 이상 기저귀를 확인하고 모든 간병을 혼자 감당하고 있다. 손한수 씨는 중증 뇌 손상으로 거동과 의사 표현이 불가능한 아내를 4년째 간병하고 있다. 수면 부족과 만성 피로에 더해, 한 달에 200만 원에 달하는 간병비 부담에도 시달리고 있다.

'간병 파산', '간병 살인'은 개인의 비극을 넘어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사회 및 예방의학교실 임종한 교수는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극단적인 고령화를 겪으며 2050년의 고령 인구 비율이 40%에 육박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의료비 지출이 이미 GDP의 10%를 넘어선 상황에서,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는 돌봄 수요의 폭증으로 이어지고, 의료비 역시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MBC 'PD수첩'의 '죽어야 끝나는 간병'. [사진 = MBC] 2025.07.07 oks34@newspim.com

▲ 시행 앞둔 '돌봄 통합 지원법', 수축사회의 생존 전략 될까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며 돌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지금,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수축 사회형 돌봄 모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대안이 바로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돌봄 통합 지원법'이다. 핵심은 노인과 중증 환자가 살던 곳에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건 의료와 요양 등 돌봄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과연 새로운 제도는 간병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을까. 'PD수첩'은 2019년부터 '지역 사회 통합 돌봄 사업'을 운영 중인 부천시를 찾아, 대한민국 돌봄의 미래를 진단해 보았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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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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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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