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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박형준, 현대건설에 법적·행정적 조치 나서라"

기사입력 : 2025년07월07일 11:01

최종수정 : 2025년07월07일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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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시장평가 대안특별위원회가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가덕신공항의 건설을 포기한 현대건설에게 법적인 제재를 가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시정평가 대안특위는 7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준 시장은 지금이라도 현대건설에 대한 법적, 행정적 조치에 즉각 나서라"고 밝혔다.

최인호 시정평가 대안특별위원장은 "가덕신공항은 부산시민들이 수십년 간 염원해 온 숙원 사업이자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사업"이라며 "지금 사업이 지연되는 이유는 박형준 시장의 무능, 무대책, 무책임. '3무 행정' 때문"이라고 날을 세웠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 대안특별위원장이 7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현대건설에 대한 법적 제재를 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25.07.07

그러면서 "부산시가 조금이라도 제대로 사업을 챙기고 있었다면, 현대건설의 어이없는 계약 파기 사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았을 것"이러며 "최근 박 시장은 현대건설이나 국토부에 대해 어떤 공식적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 가덕신공항의 착공에 부산시는 이제 발을 빼는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시장은 불법적으로 가덕신공항 사업을 포기하면서 가덕신공항 사업의 고의로 지연시킨 현대건설에 대해서 행정적, 법적인 제재를 즉각 실행해 달라"며 "강력한 행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또 "현대건설은 60차례가 넘는 전문가 자문회의의 결과를 바탕으로 72개월로 확정지은 사업을 4번의 담합 유찰 의혹끝에 84개월로 합의해 단독으로 수의계약을 했다"면서 "국가계약법을 위반하면서까지 스스로 사업을 포기한 현대건설을 부산시민에게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울경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토부, 현대건설, 부산시의 진상규명을 추진할 것도 언급했다.

최 원장은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국토부의 간담회 통해 ▲현대건설에 대한 법적·행정적 미조치 이유 ▲수의계약 입찰 과정에서의 특혜 가능성 ▲향후 현대건설에 대한 책임소재 및 조치 계획 ▲가덕신공항 공사의 새로운 입찰 계획 및 조속한 착공계획 등을 추궁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시민과 함께 끝까지 이 싸움을 포기하지 않겠다"라며 "진실이 밝혀지고, 사업이 정상적으로 재개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 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 박수영 국회의원이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부산시민은 25만원 필요 없다'는 발언에 대해 "'부산산시민은 25만원 필요없다'면서 민생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민생회복지원금을 연일 반대하고 나선 박 의원은 부산시민께 즉각 사과하라"고 규탄했다.

또 "해운대구 국민의힘 의원들이 해수부 부산이전을 반대하면서 부산시민들의 원망을 산지가 일주일 전인데, 민생지원금이 필요 없다고 하면서 고달픈 민생을 외면하는 박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며 "민생안정을 반대하는 국민의힘은 부산시민께 사과하라"고 직격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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