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2025년 안성시 공직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인구 위기의 원인과 사회경제적 영향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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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공직자 대상 인구교육 모습[사진=안성시] |
이날 강의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소속 신소라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신 강사는 저출산으로 인한 중위연령 상승, 지방소멸 위기 등 현재 직면한 주요 인구 이슈를 짚고, 향후 정책 수립 시 고려해야 할 사회 전망과 주요 개념 및 정보를 설명했다.
또한 안성시 맞춤형 대응 전략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제안하고, 안성시와 전국·경기도를 비교 분석한 최신 데이터 자료도 풍부하게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국내외 다양한 사례도 소개하며 실무 적용이 가능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안성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각종 인구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인구문제 극복은 특정 부서만의 업무가 아니라 전 직원이 공동 책임져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직자의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