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3D프린터 전문 기업 큐비콘(대표이사 이동구)은 자체 개발한 고속 출력 기능을 탑재한 보급형 3D프린터 신제품 'xCeler(엑셀러)'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큐비콘의 고속 출력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였으며, 향후 초고속 및 초정밀 3D 프린팅 기술 전반에 대한 핵심 요소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xCeler제품은 기존 모델 대비 출력 시간을 30% 수준으로 단축하였으며, 독자 개발한 고속 압출기와 출력 최적화 설계를 통해 고속과 고품질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는 단순한 제품 성능 개선을 넘어 산업용 3D 프린팅의 생산성과 효율성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완전 자동 레벨링 기능과 교체형 노즐 시스템, 탈부착 가능한 PEI베드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설계를 통해 초보자도 손쉽게 고품질의 출력이 가능하다.
여기에 삼중 여과 시스템과 밀폐형 챔버를 통해 유해가스 및 분진을 효과적으로 차단,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xCeler는 PLA, PETG, ABS, PC 등 다양한 소재를 지원하며, 전자파 적합성(KC) 및 안전 인증(KCL)을 모두 획득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사용과 운용이 가능하다.
큐비콘 이동구 대표이사는 "xCeler는 단순한 하드웨어 개선을 넘어, 3D프린팅의 본질적인 출력 속도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기술적인 전환점"이라며 "향후 멀티 컬러 소재 출력 기능과 함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산업용 제품들의 출시 및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초고속, 초정밀 3D프린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큐비콘 측은 "중국산 제품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고속 출력 3D프린터 시장에서 금번 출시한 'xCeler' 제품을 통해 국산 기술력의 저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며, 향후 산업 현장, 연구기관,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3D프린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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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큐비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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