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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중국, 희토류 자석 공급 속도 높여라...여전히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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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이 지난달 미중 무역 협정 체결 이후 희토류 자석 수출이 4월 초 수준으로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며, 속도를 높이길 바란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미국에 이 중요한 수출품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고 있는지 질문에 대해, "우리는 그것들이 더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희토류 자석이 들어오고는 있다. 4월 4일 이전만큼 유입되지는 않고 있지만, 중국이 합의의 자기 몫을 이행할 것이라고 우리는 확신한다"라고 알렸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사진=블룸버그]

베선트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현재 희토류 자석의 수입량이 합의 기준을 충족하는지, 대응 조치 해제가 가능한 수준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희토류 자석은 미국 기업들의 필수재로, 중국은 지난 4월 4일 미국의 고율 상호 관세 부과에 맞서 보복관세와 함께 희토류 자석 수출 통제에 나섰다.

지난 5월 미중 양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달 24일 무역 협정을 공식 체결했다.

하워트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에 따르면 이 합의에는 중국이 희토류 자원의 공급을 재개하면 미국이 보복 대응한 조치를 해제하는 것을 포함한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제트 엔진과 관련 부품, 천연가스와 에탄 등의 수출 제한으로 대응한 바 있다.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이 끝나 발효가 재개되는 시점은 오는 9일이다. 이에 미국은 현재 주요 교역 상대국들과 무역 합의를 서두르고 있다.

러트닉 장관은 지난주 미국의 10대 주요 교역국과 무역 협정을 최종 조율하고 있으며, 나머지 국가는 관세 수준을 서한으로 통보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도는 현재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며, 협상 대표단이 미국에 머무르며 쟁점 조율을 이어가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전날(지난달 30일)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오는 4일 독립기념일 이후에 몇몇 국가와의 합의가 발표될 것이라고 알렸는데, 이날 베선트 장관도 "우리는 금요일(4일)에 (의회에서 통과된 대규모 감세안에 대해 대통령의) 서명을 받고, 다음 주에 무역 협정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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