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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최혜진 시즌 첫출격에 고지우·이예원 등 KLPGA 우승 사냥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13:33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13:33

KLPGA 롯데오픈 3일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와 최혜진이 올 시즌 처음으로 KLPGA에 모습을 보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5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원)이 3일부터 6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68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시즌 처음으로 KLPGA 무대에 나서는 김효주. [사진= KLPGA] 2025.07.01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혜진 역시 스폰서 대회에서 올 처음 모습을 보인다. [사진= KLPGA] 2025.07.01 fineview@newspim.com

이번 대회는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스타 플레이어들까지 대거 출전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고지우의 2주 연속 우승 도전·이예원의 시즌 4승 사냥과 함께 LPGA에서 돌아온 김효주·최혜진의 활약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지난주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에 걸맞게 54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작성,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고지우(23)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주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서는 고지우. [사진= KLPGA] 2025.07.01 fineview@newspim.com

고지우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라며 무리한 공격보다는 "그린의 넓은 쪽을 공략하고·참을 땐 참는 전략으로 플레이하겠다"고 했다.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3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예원(22)은 이번 '롯데 오픈'에서 시즌 네 번째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이예원은 "티 샷과 세컨드 샷 모두 에이밍이 까다로워 코스 공략에 신중해야 한다"라며 "세컨드 샷 정확도에 신경 쓰면서·상반기 안에 시즌 4승을 할 수 있도록 집중력을 끌어올리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이예원. [사진= KLPGA] 2025.07.01 fineview@newspim.com

오랜만에 KLPGA투어 무대에 서는 반가운 얼굴들도 '롯데 오픈'에 출사표를 던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와 유럽여자골프투어·LET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김효주(30)와 최근 꾸준히 LPGA투어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는 최혜진(26)이 스폰서 대회에 나선다.

2020시즌 챔피언이었던 김효주는 약 9개월 만에 KLPGA투어에 출전하며 "국내 팬들을 볼 때마다 항상 큰 힘을 얻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팬들과 스폰서의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23시즌 '롯데 오픈' 정상에 올랐던 최혜진 역시 다시 한번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최혜진은 "이번 시즌 KLPGA투어 첫 출전인데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실수를 줄이는 전략으로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설명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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