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오는 5일 완산구 객사길 메가박스 앞 일원에서 연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원도심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자율 참여형 소비촉진 행사로, 공연·체험·경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 유입을 유도하고 상권의 자생력 회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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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원도심 드림축제 안내[사진=전주시]2025.07.01 gojongwin@newspim.com |
현장에는 버스킹 공연, 지역 초대가수 무대, 플리마켓, 캘리그라피와 비즈팔찌 만들기 등 약 20여 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할인권과 상품권 등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상승 및 브랜드 노출 효과를 높이기 위한 홍보부스와 시식행사도 마련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상권 활성화 유공자 시상이 진행되고, 참석자들은 지역 상권과 시민, 행정이 하나로 연결되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전문 MC의 사회와 레크리에이션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으며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됐다.
원도심은 전주의 첫 상업 중심지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문화적 의미가 깊은 공간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역사성과 문화성이 결합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원도심의 가치를 재조명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특례보증 지원사업,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전주맛배달 서비스 운영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