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4년간 총 20억원 투입…전통식품 산업화·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 치악산 황골엿 마을협동조합이 강원특별자치도 '향토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예비 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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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주시청. 2025.04.17 onemoregive@newspim.com |
마을협동조합은 소초면 흥양리를 중심으로 황골엿 및 조청 제조·판매 업체 15곳이 모여 결성한 법인이다. 조합은 도비 10억, 시비 6억, 자부담 4억 등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기반시설 구축과 제조·가공, 연구개발, 마케팅 및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예비 선정으로 지역 전통식품 산업의 체계적 성장 기반 마련과 함께 소비자 신뢰 확보 및 시장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이상분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황골엿과 조청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에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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