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과 김장철, 수요 집중 시기 대책반 운영 계획
산지 유통 활성화와 가격 투명성 확보의 중요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농산물 수급 불균형과 가격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 1일 '농산물수급안정전담팀(TF)'을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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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최근 기후변화, 경북 산불, 자연재해, 생산비 상승 등 요인으로 농산물 수급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다.
전담팀은 품목별 수급 상황과 가격 변동, 생육 부진 등 농산물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먹거리 물가 안정을 담당한다. 산지 개척, 직거래 확대, 산지 유통 활성화, 가격 투명성 확보를 위한 지도점검 등도 추진한다.
시는 설·추석 명절, 김장철 등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특별관리에 나선다. 대책반은 직거래 확대, 전통시장 환급행사, 원산지 표시 점검, 가격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심성태 해양농수산국장은 "농산물 가격관리는 전체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계절적 요인과 기후변화로 인한 수급 불안정에 신설 전담팀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