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공간정보 AI 경진대회 성료…우수 아이디어 발굴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LX공간정보연구원은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해 미래 공간정보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LX공간정보연구원 전날 대강당에서 국토부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공간정보 AI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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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간정보 AI 아이디어 경진대회후 기념촬영[사진=LX]2025.06.27 gojongwin@newspim.com |
이번 대회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규모가 확대됐으며, 황지욱 전북대학교 교수(공간정보 혁신인재양성 사업단장), 김지성 전주비전대학교 교수(지적토목학과 학과장), 김진 엘에스공간정보 연구소장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북대학교와 전주비전대학교 재학생 약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에는 총 10개 팀이 참가했으며 대상은 '민감군 시설 주변 미세먼지 취약성 공간분석'을 발표한 박주은(전북대) 학생과 '반려동물 출입가능 안내 서비스'를 제안한 이양수·김희수·이태수(전주비전대) 학생팀이 각각 차지했다.
박주은 학생은 "기후변화로 미세먼지에 취약한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공동 대상 수상자인 이양수 학생은 "반려동물도 가족처럼 함께 문화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전북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전주비전대학교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지역 거점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형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