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지진 후속대응 회의로 위험 요소 점검
건물·가스 시설 사전 점검·복구 체계 재확인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26일 도 재난상황실에서 이동옥 행정부지사 주재로 지진 피해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5일 오전 증평군 북북동쪽 7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2.2(최대 진도 IV) 지진 이후 주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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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진 대비 긴급 대책회의. [사진=충북도] 2025.06.26 baek3413@newspim.com |
회의에는 주요 협업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부서별 재난사고 대응 태세와 피해 예방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건축물 붕괴 및 가스 폭발 등 안전관리, 지하차도 관리 현황, 재난안전상황실 대응 체계, 전파 체계 송수신 시스템과 재난문자 방송 송출 체계 점검 등이었다.
충북도는 부서별 긴급 대응 체계를 확립해 주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지진 발생 시 건물 붕괴와 가스 폭발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복구 체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