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국방부 차관에 이두희(58·육사 46기) 예비역 육군 중장을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현 정부의 초대 국방차관으로 이 예비역 중장을 임명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발표했다.
강 대변인은 이 국방차관이 "야전과 정책 부서를 두루 거친 국방전문가로서 온화한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겸비했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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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국방부 차관. [사진=대통령실] |
강 대변인은 "변화하는 전장환경에 대응하고 한미동맹에 기반한 전방위적 억제능력을 확보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인공지능(AI)과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국방운용 혁신도 잘 해낼 것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이 국방차관은 문재인정부 시절에 국방부 정책기획관을 지낸 엘리트 군인 출신이다. 업무 능력과 추진력이 탁월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합리적인 성격에 선후배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육사를 포병 소위로 임관했으며 직능은 작전 분야다. 주요 경력으로는 육군미사일전략사령관이다.
5·16 군사정변 이후 64년 만에 문민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된 안규백 후보자와 함께 12·3 비상계엄 핵심이었던 군을 과감히 개혁하고 안정적으로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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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