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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사 절반 이상 교권 침해 경험…10명 중 9명 "불안하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26일 12:01

최종수정 : 2025년06월26일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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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북지부 설문 결과, 보호자·학생에 의한 침해 심각
교권보호 정책 '불만족' 73%...민원 대응 시스템 구축 등 필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지역 교사의 절반 이상이 최근 3년 이내에 교육 활동 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열 명 중 아홉 명은 교권 침해와 관련한 불안감을 호소했다.

초등생 수업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사 2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 교권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설문에 따르면 "최근 3년 이내 교육 활동 침해를 당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6.5%가 "있다"고 답했다.

교권 침해 주체(복수 응답)로는 '보호자'가 74.6%, '학생'은 69.4%로 뒤를 이었다.

특히 '아동 학대 신고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끼는가'라는 질문에는 49.8%가 '매우 불안', 39.7%가 '대체로 불안'을 선택해 무려 89.5%의 응답자가 불안을 호소했다.

도 교육청의 교권 보호 정책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49.4%가 '대체로 불만족', 23.6%가 '매우 불만족'을 택하며 총 응답자의 약 73%가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필요한 지원 정책(복수 응답)으로는 ▲악성 민원 대응 지원(전담팀 등)(85.2%) ▲관리자의 적극적 보호 및 지원(74.3%) ▲법률 상담 및 소송 지원(70%) 등이 상위에 꼽혔다.

또학교 내 민원 대응 시스템 정착 여부에는 68.8%, 특이 민원 공동 대응 여부에는 59.5%가 각각 '아니오'라고 답변해 현장 시스템 미비도 드러났다.

전교조 충북지부 관계자는 "이번 설문은 기관 차원의 실효적인 민원 대응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보여준다"며 "구조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현재 상황에서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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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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