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25일 옥천군을 끝으로 도내 11개 시군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옥천 자원봉사센터를 시작으로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현장, 문정5리 경로당 등 주요 사업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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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옥천군청에서 도정 보고회를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5.06.25 baek3413@newspim.com |
자원봉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으며, 체육 관계자들과는 다목적 체육센터 활용 방안과 생활 체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일하는 밥퍼' 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농산물 전처리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일하는 밥퍼'는 어르신들에게 일감을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생산적 복지정책이다.
옥천군청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주요 정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의료비 후불제 등 핵심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에 답변했다. AI 작곡 노래를 선보이며 정책 홍보에도 나섰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지 역주요 현안인 프리미엄 농촌 체험 마을 조성, 아동 양육시설 운영비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이 제시됐으며 김 지사는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답변했다.
김 지사는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현장에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가 닿을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에 두고 더 세심하게 도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시군 방문에서 수렴한 의견과 지역 현안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책 마련과 지속가능한 소통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