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설문조사 통해 이용자 중심 시설 개선
초중고 학생 대상 프로그램·문화행사 지속 운영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개관식을 연기하고 시범운영 기간도 당초 계획보다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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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전경 [사진=창원시] 2025.05.01 |
이번 조치는 20여 일간의 짧은 시범운영으로는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새로운 개관 일정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관계기관과 지역 전문가, 학계 자문을 거쳐 제기된 의견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할 방침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관람객 설문조사도 함께 연장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편의시설 확충과 교육·체험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초중고 학생 대상 전시 연계 프로그램, 가족 참여형 독서 활동 등 다양한 문화행사는 계속 운영하며 점검·보완 작업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