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여름 방학을 맞아 장수누리파크 내 어린이 발물놀이장을 내달 1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누리파크 발물놀이장은 마인크래프트를 연상시키는 블록 형태와 알록달록한 색감,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얕은 수심 등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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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파크 발물놀이장[사진=장수군] 2025.06.24 gojongwin@newspim.com |
이곳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부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붐비며 '아이들의 천국'이라는 별칭과 함께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다.
운영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매일 총 세 차례 △오전 10시~11시40분 △오후 1시~2시40분 △오후 3시~4시40분 회차별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다.
회차별 이용 인원은 최대 150명으로 제한되며, 관내 아동에게는 회차당 선착순으로 각각 주민(50명), 외부(100명) 비율로 구분해 입장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고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전 예약제로 운영돼 이용 희망자는 방문일 기준 열흘 전부터 장수군청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올해는 특별히 다음 달 28일부터 하루 네 번째 회차를 추가해 오후 5시30분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현장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군은 물놀이장 외에도 바닥 분수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동 후 휴식 방식으로 운영하고,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수영장은 내달 28일부터 8월10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에 무료 개방한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