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 플레이 댄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 이벤트 준비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다음달 5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주말 '퍼니퍼니 워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워터페스티벌은 오전권(10시~오후 1시50분), 오후권(2시~5시50분) 각각 5000원, 종일권은 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일반 워터파크 대비 약 70% 저렴한 수준이다.
![]()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페스티벌의 바닥분수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5.06.23 |
행사장에는 초대형 에어슬라이드와 캐릭터 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되며 음악과 함께하는 물총 싸움, 랜덤 플레이 댄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렛츠런파크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승마 체험장이 운영된다. 아이들은 말과 직접 교감하며 이색적인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행사장 내에는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이용객 안전에 신경 썼다.
바닥분수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정각 기준 하루 여섯 차례 가동해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음식물 및 개인 파라솔 반입도 허용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다. 별도의 대여 비용 없이 쾌적한 휴식 공간 마련이 가능하다.
경주마 숙소와 동물병원, 말 수영장을 둘러보는 '렛츠런 투어'도 진행한다. 평소 공개되지 않는 공간을 체험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와 흥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쿠팡에서는 종일권 다회 이용권을 최대 61% 할인 판매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해당 할인권은 선착순 한정 판매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민에게 특별한 여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