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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늘 첫 수석보좌관회의 주재…중동정세·추경 등 논의

기사입력 : 2025년06월23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6월23일 06:57

"국내현안·중동정세 감안 나토정상회의 불참"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통령실 수석보좌관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을 비롯해 주요 수석급 비서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갖고 있다. 2025.6.22 [사진=채널A 뉴스 캡처]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주재하는 수보회의에서 이스라엘-이란 무력충돌을 비롯해 중동 정세와 국내 현안을 감안해 불참을 결정한 네덜란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대참 문제, 전날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 결과,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국회 처리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는 24~25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정부는 대통령 취임 직후의 산적한 국정 현안에도 불구하고, 그간 대통령의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검토해 왔다"며 "여러 가지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에는 대통령께서 직접 참석하시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타 정부 인사의 대참 문제는 나토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주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한·미정상회담이 불발되자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비중 있게 검토해왔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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