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26년 강릉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매월 19일 전후를 'ITS 잇데이'로 지정하고 시민 참여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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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ITS데이 캠페인.[사진=강릉시] 2025.06.20 onemoregive@newspim.com |
6월 잇데이 행사는 20일 중앙시장에서 열렸으며, 현장에서는 도시정보센터와 자율주행차 등 실제 운영 중인 ITS 서비스가 소개됐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총회 개최에 따른 도시 변화상을 알기 쉽게 전달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중앙시장은 총회 기간 국내외 참가자와 외빈들이 방문할 주요 명소로, 시는 이 공간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기술 안내를 넘어 ITS 기술이 시민 일상에 미치는 실질적 변화를 설명하고, 총회가 지역 경제 및 관광산업에 미칠 긍정적 효과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강릉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이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ITS 혁신을 체감하도록 하겠다"며 "세계총회를 계기로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강릉 ITS 세계총회는 오는 10월 19일부터 닷새간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를 통해 강릉시는 교통 신호제어 등 첨단 인프라 구축과 함께 글로벌 스마트시티 모델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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