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와 동해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회가 20일 묵호 수변공원과 어달해변, 까막바위 등 해안 일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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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사진=동해시] 2025.06.2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여름철 해변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인구정책팀 직원과 여성기업인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부 절차와 세액공제 혜택, 동해시의 대표 답례품(건오징어, 전통주, 체험권 등)을 소개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도의 취지와 실질적 이점을 설명했다.
김영숙 동해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회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 대응의 핵심 정책"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동해시 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출향민과 관광객이 지역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고 초과분은 16.5%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자는 건오징어 등 특산물이나 체험권 같은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 관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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