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서문거리 전문직종군 밀집…높은 성장 가능성
보도 조명 설치 등 환경 개선 1억 2000만 원 투입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경남도 주관 '2025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공모에서 시청서문거리 상권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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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경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시청서문거리 상권 활성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밀양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12.27 |
이번 사업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도가 추진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일정 구역 내 20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한 상권을 대상으로 한다.
밀양시의 시청서문거리는 전문직종군이 밀집한 상권 지역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도는 올해 김해, 밀양, 양산 등 3개 지역을 선정해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8월부터 12월까지 거리 안내 시스템 구축과 보도 조명 설치 등 환경 개선에 1억2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고 상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 준비 과정에는 시와 상공인회가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협력했으며, 현장 중심 행정과 지역사회 참여가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안병구 시장은 "시청서문거리가 원도심 상권의 중심으로 재도약하길 기대하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