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지난 2022년 1월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7일만에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되며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72포인트(0.76%) 오른 3000.46을 기록했다.장 초반 2986.52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중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3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22년 1월 3일 장중 3010.77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1년 12월 28일 기록한 3020.24가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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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장중 3000선을 돌파한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3000.4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3000선에 오른 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2년 1월 3일(장중 3010.77)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2025.06.20 mironj19@newspim.com |
한편,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주식시장의 불공정성과 불투명성을 반드시 바로잡겠다"며 "장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댈비 5.66포인트(0.72%) 오른 788.1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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