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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0년 코리아 디스카운트 끝냈다!" 코스피 4천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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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안' 기대로 외국인도 대량 매수
새정부 …AI 등 미래산업 대규모 지원 기대
경기부양책 관건…4000피도 임기내 가능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드디어 코스피 지수가 '3000 포인트'를 돌파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7일만의 쾌거다. 이 대통령 집권과 함께 한국 증시는 그야말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제 시장에서는 '4000피 시대'도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1억원 규모의 국내 ETF(상장지수펀드)에 5년간 투자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개미 대통령'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취임 이후에는 "상법 개정 등 자본시장 구조개혁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혀 증시 부양 의지를 재확인했다.

코스피 지수는 2024년만 해도 비상계엄령 선포 등의 악재가 쏟아지며 -10%의 부진한 수익률을 보여 왔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불과 2주일만에 11% 급등하며 증시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했다. 코스피의 올해 누적수익률은 무려 25%에 달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강한 시장 친화적 메시지, 정책 드라이브, 글로벌 산업 트렌드, 외국인 자금 유입 등 복합적 요인이 맞물린 결과다. 이재명 대통령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코스피 5000 시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 '상법 개정안'에 외국인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로 받아들여

최근 증시 랠리의 주역은 외국인 투자자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전후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4조원 이상 국내 증시에 유입됐다. 최근 이란-이스라엘 충돌로 인한 유가급등에 대한 불안감으로 유입규모가 주춤해졌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상당한 추가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보고서에서 "국내 경제에 대한 눈높이 하향 조정에도, 정치 불확실성 해소 및 신정부 경기 부양 강화로 하반기 내수중심 경기 회복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장기간 지속된 정치 불확실성에 억눌렸던 소비 수요의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시장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상법 개정안'이다. 이에 대한 기대가 크다. 상법 개정은 경영권 남용 방지, 주주환원 확대,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등 자본시장 신뢰 회복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도 당선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상법 개정안'의 다섯가지 핵심내용은 이사의 주주충실 의무 확대, 독립이사 의무화, 감사의 분리선출, 집중투표제 도입, 전자주주총회 등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일부 수위조절을 검토 중이다. 이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한국 증시에 새로운 역사가 열리게 된다. 주식 시장도 다시 한번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

◆ 작년 계엄 여파, 낙폭 과대 회복에 신정부 기대감 

그렇다면 조만간 4000피 시대도 열 수 있을까? 4000피 진입의 전제 조건으로는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경기 부양책이 꼽힌다. 이재명 정부는 35조원 내외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미국과의 관세 협상 등도 시장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 시장 전문가는 "코스피가 작년말 비상계엄 여파로 낙폭이 과도했다"며 "정치·경제 불확실성 해소와 혁신산업 육성, 글로벌 자금 유입 등이 맞물리면 4000피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경기 침체와 수출 둔화, 미ㆍ중 무역갈등,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 등 대외 변수는 여전히 상존한다.

또 다른 전문가는 "정치 이벤트가 끝난 직후는 심리적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정책 모멘텀이 극대화되는 시기"라며, "시가총액 상위주인 반도체와 자동차에 이어 업황이 어려운 2차전지까지 내년에 살아날 경우 4000포인트 달성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주식 시장에 대한 제도적 개선들이 이루어진다면, 현실적으로 임기 내 4000포인트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서초구·강남구 유세에 참석해 코스피 상승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5.05.29 mironj19@newspim.com

◆ AI 등 미래산업 투자, 한국경제 체질 개선 의미

한 금융업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반도체·AI·신재생에너지·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 육성 정책이 맞물리면 한국 증시의 구조적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이재명 정부는 AI, 반도체, 바이오, K-콘텐츠,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대규모 지원을 예고했다.

하나증권 미래산업팀은 보고서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현실화시킴에 따라 AI 소프트웨어가 일상 생활에 침투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AI 생태계가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 3000포인트 돌파'는 예상보다 빨리 이뤄졌다. 향후 4000포인트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여부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 실현, 기업의 실적 개선, 글로벌 외부 변수 대응 등의 복합 요인에 달려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 기대감에 휩쓸리기보다는 정책 실효성, 제도 개혁전망, 실물 경기 흐름을 중장기 관점에서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3000포인트는 단지 시작일 뿐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구조적 체질 개선에 기반한 자본시장 신뢰 회복'에 성공할 경우 4000포인트 시대도 예상보다 빨리 다가올 수 있다.

longin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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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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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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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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