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90여 명, K-푸드·한지 체험 통해 산업·전통 문화 경험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하는 '2025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 연수' 참가자 90여 명이 지난 18일 강원 원주시를 찾았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한인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산업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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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한지테마파크 공예체험.[사진=원주시] 2025.06.19 onemoregive@newspim.com |
참가자들은 삼양식품 생산시설을 견학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는 K-푸드의 제조 과정을 살폈다. 이어 한지테마파크를 방문해 전통 한지를 활용한 공예 체험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한국 고유의 공예 기술과 문화적 가치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오는 8월 13일까지 총 여섯 차례 진행되며, 전체 참가자는 약 540명에 달한다. 재외동포청은 올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만 15~25세 재외 한인 청소년 및 청년 총 2600명을 국내로 초청해 전국 주요 도시와 산업현장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동익 원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원주의 전통과 산업 발전상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재외동포기관들과 협력해 동포 교류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