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대한사이클연맹은 국내 사이클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2025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를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대한사이클연맹과 한국실업사이클연맹, 강원특별자치도 사이클연맹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양양군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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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사진=양양군] 2025.06.19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대회에는 엘리트부 남녀 일반부·고등부·중등부 등 총 15개 종목에 전국에서 모인 128개 팀, 선수단 총 581명이 출전한다. 동호인 부문인 '마스터즈 R리그'에도 자전거 동호인 약 270명이 참가해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교류가 기대된다.
경기는 트랙과 도로 두 부문으로 나뉜다. 트랙 경기는 스프린트, 경륜, 개인 및 단체추발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돼 오는 21일부터 경기장 내에서 열린다. 도로경기는 여자 일반부(21km), 남자 일반부(42km) 도로독주가 이어지고, 개인도로는 여자 일반부(92.8km), 남자 일반부(138.4km) 코스로 치러진다.
마지막 날에는 자전거 동호인을 위한 마스터즈 R리그 번외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 행사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의 모든 주요 경기는 대한자전거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관을 부탁드린다"며 "도로경기 기간 중 일부 구간 교통 통제가 불가피하니 우회도로 이용 등 안전한 경기 운영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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