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PC 게임을 콘솔로, 지역 게임사 성장 지원'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게임기업의 콘솔 진출을 돕는 '2025 게임콘텐츠 플랫폼 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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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역 게임 기업의 플랫폼 다변화 및 수익 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2025 게임콘텐츠 플랫폼 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7.31 |
이번 사업은 모바일·PC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을 콘솔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집중 지원한다. 기술 장벽과 인프라 부족으로 콘솔 시장 진입이 어려웠던 중소 게임사의 성장과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지역 내 6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전문기관이 ▲콘솔 전환 기술 컨설팅 ▲플랫폼별 빌드 개발 ▲품질 검수 등 일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말 성과 평가에서 우수작에 선정된 콘텐츠에는 차년도 후속 지원 기회도 마련된다.
지원사업은 기존 IP와 창작 역량 확장을 통해 단일 플랫폼 중심 구조를 개선하고, 자생적 성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둔다. 신청은 6월 24일 오후 1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부산광역시가 추진하는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글로벌 게임 산업에서 콘솔 시장의 비중이 크지만, 중소 개발사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며 "멀티플랫폼 환경 대응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