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무실동 무삼공원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준공식을 갖는다.
무실동 무삼공원 일대는 상업시설이 밀집해 평소 주차 수요가 많았으나 기존 주차장은 10면에 불과해 방문객과 주민 모두 불편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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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무삼공원 공영주차장.[사진=원주시] 2025.06.18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지난 5월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통해 주차 공간 확대 기반을 마련했고 총사업비 8억700만 원을 투입해 총 6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주차장은 장애인 전용구역(2면), 전기차 충전구역(3면), 교통약자 우선구역(2면) 등 다양한 이용자를 고려한 시설로 구성됐다.
현재 한시적으로 무료 운영 중이며 장기주차 방지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 후 내달부터 무인관제시스템 기반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단 최초 이용 시간인 2시간30분과 야간(오후9시~오전9시),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무료로 개방한다.
원강수 시장은 "무삼공원 공영주차장은 기존 부지를 활용해 도심 주차난 해소에 기여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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