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모아소프트·엔젤프로드론축구단과 협약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드론축구 산업 육성을 위해 민간과 손잡고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18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모아소프트, 엔젤프로드론축구단과 드론축구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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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오른쪽 네 번째)이 18일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모아소프트, 엔젤프로드론축구단과 함께 체결한 드론 축구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6.18 |
이번 협약은 드론 스포츠 산업의 저변 확대와 지역 중심의 문화 콘텐츠 확산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장정훈 모아소프트 상무이사, 이진성 엔젤프로드론축구단 단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드론 축구 월드컵 참가 행정 지원 및 홍보▲대회 참가 재정·물적 지원▲기관 이미지 제고를 위한 공동 홍보 등 역할 분담에 합의했다.
엔젤프로드론축구단은 국가대표 출신 선수를 포함한 경남 대표팀으로 최근 1년 사이 최상위 리그까지 승격했으며 오는 9월 전주에서 열리는 '2025 드론축구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후원사인 모아소프트는 항공우주·방위산업 소프트웨어 검증 및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UAM(도심항공교통)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조규일 시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협력은 지역 미래항공 산업 생태계 확장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민간 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