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8월 말, 울산·함안·김해 산업단지 중심 집중 단속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달 말부터 8월말까지 악취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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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이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악취 민원 증가에 대응해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 김해 본산리 준공업지역 내 악취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22. |
점검 대상은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와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 김해 본산리 준공업 지역 내 위치한 사업장들이다.
이번 점검에는 ▲시료 채취와 분석을 통한 악취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폐기물 적정처리 여부 등 사업장의 전반적인 환경관리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여름철에는 악취로 주민들의 고통이 커지는 만큼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악취오염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하겠다"며 "배출 사업장들도 주민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시설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