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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1년새 5배 랠리 뉴스케일 파워 ① 내년 커다란 전환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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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치 랠리
2026년 로파워 최종 계약 확실시
월가 낙관 근거는

이 기사는 6월 17일 오후 4시0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소형 모듈러 원전(SMR) 업체 뉴스케일 파워(SMR)의 주가 폭등이 월가에 화제다.

6월16일(현지시각) 42.49달러에 거래를 종료, 2025년 초 이후 139.92%에 달하는 상승 기염을 토한 것.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리스크와 침체 우려에 뉴욕증시 전반에 한파가 이어지는 상황을 감안할 때 시선을 끌 만한 성적이라는 평가다.

2007년 미국 오리건 주에서 처음 간판을 올린 업체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최초로 SMR 승인을 받아내는 등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지만 여전히 '현금을 태우는' 업체다. 아직 매출 규모가 제한적이고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

월가는 2026년 업체가 커다란 전환점이 예정돼 있고, 이후 5년간 가파른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우선, 미국 NRC로부터 최초의 SMR 설계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5년 말까지 더 높은 출력의 유닛에 대한 추가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가 2026년 강력한 호재를 예상하는 데는 루마니아 전력회사인 로파워(RoPower)와 추진중인 계약이 핵심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스케일 파워는 로파워와 원자로 6개를 연결해 하나의 대형 원자력 발전소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계약을 추진중이며, 로파워의 최종 결정이 2026년 중반으로 예정돼 있다.

뉴스케일 파워 주가 추이 [자료=업체 제공]

뉴스케일 파워와 로파워의 파트너십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전개됐다. 2022년 말 양사는 1단계 계약을 체결했는데 여기에는 사전 엔지니어링 및 설계(FEED) 작업이 포함된다. 1단계 FEED 계약의 일환으로 양사는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2024년에는 2단계 계약이 진행됐고, 2025년 1분기 뉴스케일 파워의 매출액이 1338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70% 급증한 데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스케일 파워는 도이체슈티 SMR 발전소에 대한 로파워의 최종 투자 결정(FID, final investment decision)이 2026년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미 NRC의 인가를 받은 뉴스케일 파워의 플랜트 [사진=블룸버그]

이미 기술적 타당성에 대한 검토와 부지 특성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고, 미국 수출입은행으로부터 9800만달러의 자금 조달 승인도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최종 결정이 불발될 가능성은 지극히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즉, 2022년 말 이후 최근까지 발전소 건설을 위한 설계와 준비 단계의 계약들이 이뤄졌고, 2026년 중반 실제 발전소 건설을 위한 투자 결정이 이뤄진다는 얘기다.

뉴스케일 파워와 시장 전문가들은 1단계 계약 이후 소규모의 매출액이 발생하고 있지만 2026년 최종 투자 결정 이후 게임체인저가 될 만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실적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종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이 낙관하는 데는 몇 가지 배경이 자리잡고 있다. 먼저, 루마니아 정부의 강력한 의지다. 에너지부 장관이 직접 2025년 예비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것. 장관은 향후 몇 년 이내에 3500MW 이상의 원자력 발전 용량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공언했다.

루마니아 정부가 82.5%의 지분을 보유한 SNN이 로파워에 대한 대출 한도를 2200만달러에서 2억4300만달러로 무려 11배 증액해 실질적인 투자 여력을 높였고,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된 점도 양사의 최종 계약 성사를 낙관하는 이유다.

지정학적 측면에서 필요성도 SMR 구축의 현실적인 수요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안보가 더욱 시급한 사안이 된 상황. 러시아의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은 유럽 주요국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이다.

EU 차원의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루마니아가 프랑스와 이탈리아와 함께 EU의 핵에너지 공동이익중요프로젝트(IPCEI)에 참여하고 있고, 유럽 SMR 산업 연합이 루마니아의 2개 프로젝트를 선정한 상태다.

미국의 지원도 강력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협력을 윈-윈으로 판단, 루마니아를 유럽 지역의 청정 에너지 리더로 만들 핵심 사업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지원하고 나선 것. 미국 수출입은행의 9800만달러 자금 승임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이번 계약이 유럽 최초의 SMR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로파워가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사전 계약을 체결한 데다 이번 SMR 구축이 단순히 민간 투자가 아니라 국가 에너지 안보 측면의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최종 성사 가능성을 높인다고 월가는 강조한다.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이 없지는 않다. 전통적인 원자력 발전 건설에 비해면 작지만 SMR 역시 대규모 자본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이 상당하고, 뉴스케일 파워가 미국 NRC의 인증을 최초로 받았지만 아직 상업적인 원전 가동 경험이 없는 신기술이라는 점도 막판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정치적 변수도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 2026년까지 정권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이 열려 있어 대규모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다는 우려다.

1년 이내에 뉴스케일 파워의 미래가 보다 선명해 질 것으로 기대하는 강세론자들은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최종 투자 결정이 이뤄지는 시나리오에 무게를 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스케일 파워는 이미 로파워의 최종 투자 결정에 대비해 납기가 가장 긴 원자로 부품들을 주문하기 시작했다. 최종 승인이 나면 즉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최종 결정이 이뤄지더라도 SMR 건설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플랜트 가동이 2030년 전까지는 어렵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대략 5년 뒤 플랜트의 가동이 시작되면 뉴스케일 파워의 사업과 기술에 대한 진정한 시험이 될 전망이다.

낙관론자들은 뉴스케일 파워가 로파워의 최종 승인을 받을 경우 추가 수주를 받기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업체는 6기의 SMR을 추가로 건설할 수 있는 부품들을 확보해 둔 상태다. 첫 번째 고객에 이어 두 번째와 세 번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빠른 대비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뉴스케일 파워는 5년 뒤 첫 번째 원자로들을 가동하는 한편 추가 사업의 백로그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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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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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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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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