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총 2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14개 시·군의 공공시설과 체험 공간에서 진행되며 참가 인원은 약 1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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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찾아가는 진로체험' 운영 [사진=전북교육청] 2025.06.17 lbs0964@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원예, 환경, 다도, 조향, 코딩, 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 직업 역량을 키우고 지역 간 진로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체험 활동은 지역 자원을 연계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워크북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은 온라인 누리집(https://m.site.naver.com/1J69S)에서 할 수 있으며 학생과 보호자(교사 포함)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최은이 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 연계를 강화해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다양한 진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