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대표 특산물인 복분자와 수박, 풍천장어를 주제로 한 '제22회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를 오는 20~22일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수박 빨리 먹기, 수박 빨리 나르기, 장애물 경기, 장어잡기 등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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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물총싸움[사진=고창군]2025.06.17 gojongwin@newspim.com |
올해 하이라이트로는 DJ가 진행하는 물총 싸움과 어린이 풀장이 운영돼 관광객들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무더위를 날릴 예정이다.
특히 장어잡기 행사에서는 잡은 장어를 현장에서 바로 손질된 장어로 교환해주며, 백호장어를 잡으면 추가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축제 기간 동안 고창 농·특산품 판매장이 주차장에 별도로 설치돼 해풍을 맞고 자란 맛 좋은 복분자와 수박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김용진 고창군 농업정책과장은 "오리지널 고창 수박과 복분자로 원기를 충전하고 재미있는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를 찾아 맛과 멋을 즐기고, 고창에 힘찬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