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시 앙성면의 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충북에서는 총 51농가, 15.84ha의 피해가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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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사진=뉴스핌DB] |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충주에서 화수과상병이 확진되면서 지역별 발생 건수는 충주 31곳, 음성 7곳, 제천 6곳, 진천·괴산 각 2곳, 청주·증평·단양 각 1곳 등이다.
전국적으로는 현재까지 총 97농가(36.5ha)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의심 증상이 발견된 과원에 대해 즉각 임시조치와 출입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인근 및 동일 경작지의 정밀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긴급 방제 명령서 발급과 매몰 작업도 병행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초동 대응 및 정밀 예찰을 통해 추가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