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경찰행정학과생 대상 특강서 익산 미래 비전 제시...행정 경험과 리더십 강조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원광대학교에서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특별강연을 열고 익산의 미래와 자신만의 시정 철학을 공유했다.
1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조 전 청장은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익산에 필요한 시장상과 도시 운영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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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특강후 경찰행정학과생들과 기념촬영했다.[사진=조용식]2025.06.16 lbs0964@newspim.com |
그는 "익산은 이제 행정력과 추진력을 갖춘 준비된 시장이 절실하다"며 "도시를 이끌 때 정의, 정감, 정성, 정진 네 가지 가치를 중심에 두고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만사형통(萬事亨通)의 정신을 시 행정 곳곳에 접목해 따뜻한 정책 실현과 시민 공감을 이끌겠다고 강조하며 내년 익산시장 선거 재도전 의지도 분명히 했다.
조 전 청장은 경찰행정을 통한 현장 리더십 사례와 지역사회 연계 행정을 소개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오늘 미래 공직자들과 나눈 대화가 매우 뜻깊었다"며 "지금 필요한 시장은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고 권위보다 진심으로 시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