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지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여부 및 적정성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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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표시 집중 점검.[사진=동해시] 2025.06.16 onemoregive@newspim.com |
16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 등을 취급하는 프랜차이즈 62곳과 관내 업소 39곳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추가 실시된다.
점검반은 담당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장 내 영양성분 안내 표시와 배달 시 리플릿이나 모바일앱을 통한 정보 제공 실태를 확인하고 기본 안전수칙에 따른 위생 상태도 함께 살핀다.
지용만 동해시 예방관리과장은 "어린이 기호식품의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역사회에서 높아진 어린이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중심의 대형 업소뿐 아니라 관내 소규모 업소까지 포함돼 실효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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