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대회, 전국 선수들의 열기
친환경 레저스포츠 확산과 지역 경제 효과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해구 진해루 일원에서 '해양수산부장관배 2025 코리아 SUP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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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스포츠의 친환경 바람, 경남 창원서 SUP챔피언십 열린다. [사진=창원시] 2025.06.16 |
이번 행사는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와 친환경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며, 전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공식 경기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양환경 캠페인, SUP 포토존, 파라코드 만들기, 디지털 사진 인화, 해양안전체험 등이 포함됐다.
대회 첫날에는 선수 등록과 개막 경기가 진행되며, 이틀간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레저관광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조성민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창원을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가 이어져 해양레저산업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