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학 8개 기업, 엑스포 공식 참가 의사 밝혀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창규 제천시장이 3박 4일간의 중국 랴오닝성 번시시(本溪市)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김 시장과 시의회, 관계 부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2025년 개최 예정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제 홍보 및 기업 참가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번시시를 방문했다.
![]() |
중국 번시시 방문한 김창규 제천시장. [사진=제천시] 2025.06.16 baek3413@newspim.com |
이들은 엑스포 공식 초청장을 전달하고 양 도시 간 한방·천연물 산업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엑스포 취지와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번시시는 정부 차원의 공식 참가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현지 중의약 관련 8개 기업도 엑스포 참가 의지를 밝혔다.
현재까지 제천시는 해외 자매 도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 결과, 총 10개 도시에서 56개 기업이 엑스포 참가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김창규 시장은 "자매 도시와 협력 강화를 통해 한방 및 천연물 산업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며 "2025년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한 달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 약 152만 명과 국내외 기업 약 250곳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