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숀 노리스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한 2025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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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차 연장끝에 우승을 차지한 숀 노리스. [사진= KPGA] 2025.06.15 fineview@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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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승 트로피를 안은 숀 노리스. [사진= KPGA] 2025.06.15 fineview@newspim.com |
숀 노리스는 15일 경기도 안산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노리스는 일본의 사카모토 유스케와 18번(파5)홀에서 치러진 2차 연장 끝에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상금 2억6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지난해 일본의 오기소 다카시에 이어 2년 연속 외국인 선수 우승자가 탄생했다. 대회 내내 선두를 달리던 최진호는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 17언더파 271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약 2년 9개월 만에 우승을 노렸던 최진호는 다음 대회에서 통산 9승에 재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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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3위로 대회를 마감한 최진호. [사진= KPGA] 2025.06.15 fineview@newspim.com |
캐나다 교포 이태훈은 16언더파로 4위, 옥태훈과 김백준, 신용구는 15언더파로 공동 5위, 송영한은 14언더파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대회는 총상금 13억원 규모로 열렸으며, KPGA와 JGTO 시드 우선순위에 따라 총 144명이 출전해 한·일 남자 골프 선수들이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