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꽃 사업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4개 주요 교량에 여름철 대표 꽃인 페추니아 약 1만 송이를 식재해 도심 경관을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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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통행량이 많은 교량 위에 여름철 대표 꽃인 페추니아를 식재해 도심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06.13 |
이번 전시는 밀양교, 용두교, 예림교, 남천교 등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계절의 정취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여름꽃 전시는 8월 말까지 이어진다. 다양한 색상의 페추니아가 밀양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위를 장식해 무더운 날씨 속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시각적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야간에는 교량 경관 조명과 어우러져 낮과는 다른 분위기의 야경이 연출된다.
안병구 시장은 "도심 속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끼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길 바란다"며 "이번 꽃 전시가 도시 활력 증진과 시민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계절별 꽃 식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