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층·974㎡ 규모, 사무실·건강관리실 등 갖춰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오랜 숙원사업이던 보훈회관 이전 신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기존 보훈회관의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예우 강화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신축 공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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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보훈회관 조감도. [사진=진천군] 2025.06.13 baek3413@newspim.com |
신축되는 보훈회관은 총사업비 37억 원(국비 5억 원 포함)이 투입되며, 진천읍 벽암리 9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974㎡ 규모로 들어선다.
이곳에는 각 보훈 단체별 사무실과 다목적실, 건강관리실 등이 마련되어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유공자와 가족들에게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오랜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일 군 건축디자인과 주무관은 "보훈회관 완공 시 그동안 겪었던 불편이 크게 줄어들고 단체 간 소통 기회도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