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가까이서 즐기는 시원한 여름, 오송·오창 신규 개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올해 여름 시민들을 위한 도심 내 물놀이장 7곳과 카약 체험장 1곳을 운영한다.
대농근린공원, 망골근린공원, 장전근린공원 등 기존 시설에 더해 오송읍 정중근린공원과 오창읍 각리근린공원이 새롭게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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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전근린공원물놀이장. [사진=청주시] 2025.06.13 baek3413@newspim.com |
물놀이장은 이달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60일간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각 공원의 회차별 이용 인원은 대농근린공원이 최대 300명, 그 외 대부분 공원이 회당 최대 200명 수준이다.
이용은 사전 예약(30%)과 현장 선착순(70%) 방식으로 병행하며, 예약은 '청주여기' 앱 또는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물놀이장은 고래 분수와 워터파크형 시설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새로 조성된 각리근린공원에는 실험실 테마 놀이시설이 들어서고 정중근린공원에는 '생명을 나누는 소나무' 콘셉트의 공간이 마련된다.
안전을 위해 전문 안전요원을 포함해 총 84명이 배치되며 매일 수질 점검과 주기적 물 교체가 이뤄진다.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내 농업기술센터 어린이 물놀이장은 별도로 오는 7월 19일부터 한 달간 운영된다.
이곳 역시 다양한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회차별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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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이 어린이와 함께 옥화구곡에서 카약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2025.06.13 baek3413@newspim.com |
옥화구곡에서는 카약 및 패들보드 체험도 진행된다.
올해는 평일 대신 주말 중심으로 확대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청주시 공원 물놀이장과 옥화구곡에는 약 6만 8000명이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