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구직난을 겪는 청·장년층과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볶음밥 제조업체 (주)한우물, 도시락 제조업체 ㈜제니엘, 만두 제조업체 나래식품(주), 편육 제조업체 (유)돈두사랑 등 4개 업체와 약 30명의 청·장년 구직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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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구인·구직의 날 행사[사진=전주시]2025.06.12 gojongwin@newspim.com |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는 행사에 앞서 직업상담사를 통해 각 기업의 급여, 근무 시간, 통근버스 노선 등 다양한 조건을 분석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면접 대상자를 선정해 현장 면접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시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보다 예산 대비 효율성이 높은 소규모 채용행사 방식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네 차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마련해 실질적인 일자리 매칭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혜숙 전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취업 기회를 찾는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력 채용이 필요한 업체는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맞춤 알선 및 현장 면접 등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