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상웅 의원(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은 경남 밀양시 하남읍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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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상웅 국회의원 [사진=박상웅 의원실] 2025.02.13 |
이번 사업으로 하남읍과 초동면을 아우르는 통합 생활권이 조성되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300억 원(국비 210억 원, 지방비 90억 원)이 투입된다.
하남읍사무소는 '다함께키움터 행정복합타운'으로 신축되고, 초동면에는 농촌재생거점과 체험농장이 조성된다.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늘봄 다봄센터' 등 아동 돌봄과 교육 기반도 확충된다. 빈집정비 사업을 포함한 생활 기반시설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추진돼 정주 여건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박상웅 의원은 "하남읍과 초동면을 연계한 생활권 통합발전 모델로 지역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예비 귀농·귀촌인과 새롭게 유입될 인구를 위한 터전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농촌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 수요가 높은 기반시설과 특화 프로그램을 포함해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과 인구 감소 문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news2349@newspim.com